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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5 서문정거리, 야시장 타이베이 중화루(中華路) 서쪽 주변으로 펼쳐진 번화가다. 타이베이 시에서 최초로 만든 보행자 거리로 일제강점기에 상권이 개발되었다. 한편, 상하이에서 건너온 중국인들이 이곳에 오락시설을 많이 지으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서문정은 휴식, 쇼핑, 먹을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필수 관광 코스다. 저녁에는 인파로 붐비고 시끌벅적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비교적 한산한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타이베이 최고의 쇼핑 거리로 꼽히는 서문정의 메인 거리에는 대형 쇼핑몰과 부티크, 레스토랑, 카페, 서점, 레코드점 등이 밀집해 있다. 10~20대 젊은이들로 붐비는 거리로 서울의 명동과 흡사한 모습이다.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파는 상점.. 2016. 5. 9.
대만여행-4 용산사 용산사는 중화민국 타이베이 시에 있는 사원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 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중간에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며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타이완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있다. 참고 자료 타이베이에는 소규모 사원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이다.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로 참배객의 .. 2016. 5. 9.
대만여행-3 대만 타이페이 101 빌딩 대만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있습니다. 바로 101 타워이다. 층이 총 101층입니다. 이 건물을 짓는데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다. 원래 이건물의 의도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이 되면, 홍콩을 대처할만한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필요한데, 바로 대만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라 판단하여, 아시아의 비지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려 했으나, 홍콩이 중국에 반환이 되기는 했지만, 50년동안 홍콩을 자치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대만의 기대가 빗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하여간 비운스럽게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의 가이드의 안내에 따르면, 건물을 처음에 설계를 할때에는 31층짜리 두동을 잊는 쌍동이 빌딩으로 계획을 하였는데, 중간에 계획이 바뀌어서 한동으로 두개의 건물을 하나.. 2016. 5. 9.
대만여행-2 대만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65만 점의 보물이 있기로 유명한 세계 4대 박물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은 대만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현재 3만 점의 보물만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하니 보물의 종류와 규모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65만 점의 보물에서 현재는 더 많아져서 75만 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중국의 보물들을 보기 위해서는 대만으로 와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은 수의 보물들이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땅에 와 있는데, 1949년 국민당의 장개석은 50만 군대와 함께 대륙에서 타이완으로 천도를 하면서 "중화민국"으로 불리는 타이완을 건국했다. 그러면서 중국 땅에 있던 수많은 어마무시한 유물들을 모두 함께 가져와서 이곳 국립 고궁 .. 2016.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