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대만여행13 대만여행-4 용산사 용산사는 중화민국 타이베이 시에 있는 사원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 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중간에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며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타이완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있다. 참고 자료 타이베이에는 소규모 사원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이다.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로 참배객의 .. 2016. 5. 9. 대만여행-3 대만 타이페이 101 빌딩 대만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있습니다. 바로 101 타워이다. 층이 총 101층입니다. 이 건물을 짓는데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다. 원래 이건물의 의도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이 되면, 홍콩을 대처할만한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필요한데, 바로 대만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라 판단하여, 아시아의 비지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려 했으나, 홍콩이 중국에 반환이 되기는 했지만, 50년동안 홍콩을 자치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대만의 기대가 빗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하여간 비운스럽게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의 가이드의 안내에 따르면, 건물을 처음에 설계를 할때에는 31층짜리 두동을 잊는 쌍동이 빌딩으로 계획을 하였는데, 중간에 계획이 바뀌어서 한동으로 두개의 건물을 하나.. 2016. 5. 9. 대만여행-2 대만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65만 점의 보물이 있기로 유명한 세계 4대 박물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은 대만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현재 3만 점의 보물만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하니 보물의 종류와 규모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65만 점의 보물에서 현재는 더 많아져서 75만 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중국의 보물들을 보기 위해서는 대만으로 와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은 수의 보물들이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땅에 와 있는데, 1949년 국민당의 장개석은 50만 군대와 함께 대륙에서 타이완으로 천도를 하면서 "중화민국"으로 불리는 타이완을 건국했다. 그러면서 중국 땅에 있던 수많은 어마무시한 유물들을 모두 함께 가져와서 이곳 국립 고궁 .. 2016. 5. 8. 대만여행-1 대만 충렬사 우리나라 현충사와 같은 곳으로, 1969년에 완공된 충렬사는 그랜드 호텔(The Grand Hotel, 圓山大飯店) 옆에 위치해 있으며, 푸른 산을 등지고 지룽허(基隆河) 강을 향하여 세워졌다. 주 건축 양식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의 태화전(太和殿)을 모방하였는데, 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열사들이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두려움 없는 정신을 상징한다. 1만여 평의 푸른 잔디밭과 산을 배경으로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건축물의 장엄함이 더욱 돋보인다. 충렬사 안에는 중화민국 건국 전의 혁명 열사를 비롯하여 항일 투쟁과 국공 내전 중에 희생된 33만 장병들의 위패를 봉안하여 그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각각 한 차례씩 열리는 제사에는 국가 원수와 정부.. 2016. 5. 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