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따라 물따라/유럽여행

리히텐베르크 (Lichtenberg) 성 에서

by *청담* 2018. 11. 22.

리히텐베르크 성(Schloss Lichtenberg)에서


큰 딸이 아이 둘을 등교시키고 근처에 있는 성을 돌아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독일에서는 성당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성들을 볼 수 있는데,
독일의 성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적의 침입으로부터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우리 나라의 수원성이나 남한산성 등과 같은 Burg가 있고,
다른 하나는 경복궁이나 덕수궁처럼 왕이나 귀족의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궁전,
Schloss가 그 것이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두가지 개념이 혼용되어 쓰이고는 있지만
굳이 세분화하자면 이런 의미로 나누어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