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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먹거리, 건강식품

우슬뿌리 효능과 우슬먹는법

by *청담* 2016. 3. 18.

우슬뿌리 효능과 우슬먹는법

 

 

 

민간요법에서는
유선염에 쇠무릎의 잎과 뿌리를 잘 달여서 시럽상태로 만든 다음 이것을 헝겊에 적셔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슬주는 신경통, 관절통에 특효약이며, 난소의 분비 기능을 감퇴시키는 작용이 있어 유산에 부작용 없이 잘 듣는다고 합니다.

우슬을 물로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무릎이 붓고 쑤시고 아픈데 관절과 그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멎게 하며, 부종을 내리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쇠무릅지기/우슬뿌리 증상별 활용법

신경통, 마비증, 타박상 완화

우슬뿌리를 하루에 4~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습니다.

골격이나 근육이 약할 때, 무릎, 다리에 힘이 없을 때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음위증
우슬뿌리를 하루에 4~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습니다.

어혈에도 좋은 효능이 있으며, 여성이 첫 관계 후 통증이 있을 때에는
우슬 80g을 달여서 먹습니다.

이질
우슬뿌리를 1회에 8~10g을 달여서 먹습니다.
4~5회만 마셔도 이질이 완화 된다고 합니다.

검은 머리 유지하는데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습니다.
우슬은 음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골수를 보충하여 주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을 막아줍니다.

요통,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우슬뿌리를 하루에 8~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습니다.
또는 우슬의 연한 잎을 따서 쌀, 장과 섞어 술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기력 회복
숙지황, 인삼, 백봉령, 우슬을 각 40g씩 가루로 내어
꿀에 버무린 후 0.3g의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50~70알 정도 먹습니다.
힘이 없고 미열이 날 때, 만성소모성 질환일 때,

병치레 후 기력이 없을 때에 좋습니다.


우슬주(牛膝酒) 담그는 방법
재료: 쇠무릅뿌리 200g(말린 것 150g), 35℃소주 1.8L
1.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린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합니다.
2.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됩니다.
3.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합니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십니다.

거담, 각기, 관절염, 냉병, 보신, 정력증진, 차멀미, 야뇨증, 요통, 유선염,
신경통, 소변불통, 근골통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우슬뿌리 효능과 우슬먹는법

 

쇠무릎지기/우슬 차 끓이는방법
1. 쇠무릎지기/우슬 30~4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 줍니다.
2. 깨끗이 씻은 쇠무릎지기/우슬을 물 1.5~2 ℓ를 넣고 끓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30분~1시간(물의 양의 처음의

1/2 정도 줄때까지)정도 더 끓입니다.
4.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약초액은 냉장보관 하시면서 드십시요.
※ 하루 2~3회 100~110cc(종이컵 ⅔)정도, 따듯하게 먹습니다.

 

우슬 복용시 주의사항:
임산부, 자궁출혈,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은 사용을 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비름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슬, 쇠물팍, 접골초, 고장근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슬(牛膝)은 마디가 소의 앞다리 무릎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쇠무릎풀이나 쇠무릎지기라고도 칭한다.

키는 1미터쯤 잘고 줄기는 네모 졌다. 쇠무릎지기는 아무 곳에나 흔하다. 산기슭, 길섶, 들판의 습하고 기름진 땅에서 널리 자란다. 너무 흔하여 무심히 지나치는 약초이지만 잘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뿌리에 사포닌과 칼륨염이 들어있다. 이 열매는 쌀만한 크기로 동물이나 사람 옷에 잘 달라붙기에 도둑가시(도둑놈가시)라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도둑가시는 도깨비바늘(鬼針草)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우슬은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관절염이나 양기부족에 많이 쓰인다.

주의사항에는 임산부에게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

- 우슬(牛膝 - 쇠무릎지기) -

낯익어 자주 보면서도 네 이름 모르고 도둑가시라 했구나
미안하다 쇠무릎지기야

자손만대 살겠다고 지나는 사람 바지가랑이 잡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너의 끈기와 힘은 변강쇠 부럽지 않지

스치는 만남은 수 억겹의 인연 있어 귀찮아하면서도
중매쟁이처럼 머얼리 머얼리 너를 시집보내주지

- 장팔현 詩作 -     

우슬의 마디와 잎의 모습

 

쇠무릎지기의 약성 및 활용법에는 옛날부터 산나물로 흔히 먹어 왔다. 봄철에 줄기가 15~20cm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밥 위에 얹어 쪄서 먹는데 점액질과 칼륨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쇠무릎지기는 한방에서 수렴, 이뇨 약으로 임질, 산후복통, 요통, 관절염, 생리불순, 각기, 수종, 암 음위 등의 치료에 널리 쓴다. 쇠무릎지기의 뿌리는 맛이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내장이 허약한 것과 남자의 양기가 부족한 것과 노인의 실뇨를 다스린다. 내장을 보하고 정력을 높이며 음기를 이롭게 한다. 골수를 채우고 백발을 막는다.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간장의 풍허를 보한다.



우슬뿌리의 모습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에는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풍습성 관절염에 모두 효과가 있는데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50kg 이상 채취하여 잘 씻은 다음 큰 가마솥에 넣고 푹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4시간쯤 달인 다음 약재를 건져 내고 남은 약물을 다시 24시간쯤 졸여 물엿처럼 되면 이것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밥먹기 전에 2~3숟갈씩 먹는것이 좋다.

당뇨병이 심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는 쇠무릎지기 5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5되에 담가서 낮에는 햇볕에 쬐고 밤에는 그냥 둔다. 물기가 다 말라 없어지면 꿀로 팥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날마다 빈 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30개씩 먹는것이 좋다.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에는 쇠무릎지기 잎 한 근을 썰어 쌀 3홉과 청국장으로 죽을 쑤어 빈속에 먹는것이 좋다.

여성의 월경불순, 월경이 멈춘데, 산후에 기혈이 고르지 못할 때에는 쇠무릎지기를 술에 담가 하룻밤 두었다가 볶아서 말린 것에 옻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은 것 각 한 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한 되와 합하여 은은한 불로 알약을 만들기에 좋을 만큼 졸여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개씩 하루 3번 빈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것이 좋다.

산후에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에도 우슬을 쓸 수 있다. 쇠무릎지기 8냥, 아욱 씨 1홉을 물 9되에 넣고 달여서 나누어 마시는것이 좋다.

쇠무릎지기는 자궁 수축작용이 뚜렷하여 임신중절 약으로도 쓴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7~8cm 길이로 잘라 증기로 찐 다음 한 끝을 실로 묶어 자궁 안에 넣으면 자궁수축 작용으로 임신중절이 된다. 이 밖에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등에도 쓴다.

요도결석, 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쇠무릎지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요도결석에는 30g 이상을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