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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대만여행

대만여행-9

by *청담* 2016. 5. 10.

 로각(太魯閣) 협곡, 장춘사

 태로각 협곡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태로각 협곡은 전세계를 통틀어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대자연의 걸작품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이곳은

국제 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 받고 있다고 한다.

태로각 협곡의 도로는 중국 국민당 장개석이 대만으로 망명시 동행한 군인들과 죄수들이

곡갱이만을 가지고 약 4년동안 화련시 신성에서 내중시까지 도로를 뚫은 대역사였단다.

오로지 인간의 힘만으로 서방 내노라하는 건설사들이 10년이상의 공기가 필요하다는 공사였다고

가이드는 설명했다. 

공사 도중에 212명의 인부가 사망했고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장춘사를 세웠다.

태로각 협곡은 장춘사, 연자구, 자모교, 구곡동 이 4곳이 관광 포인트라는데

최근 공사 중이라서 우리 일행은 도중에서 돌아와야했다. 

이 도로를 건설할 때의 총 책임자

 

장춘사(長春祀)

장춘사는 오래된 사찰이 아니고

태로각 협곡에 공사를 하면서 사망한 사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이다.

태로각 공사를 하면서 212명이 사망했고 702명이 다쳤다고 한다.

이들212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처음 지어졌고,

1979년 태풍으로 부서져서 1980년 다시 건립,

1987년에 자연재해로 다시 무너지고 다시 지어서현재의 장춘사는 세번째 것이라고 한다.

장춘사 입구 장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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