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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중국여행

중국여행 8(취호공원, 원통사)

by *청담* 2010. 1. 20.

취이후궁왠(翠湖公园 cui hu gong yuan, 취호공원)

춰이후궁왠(翠湖公园)은 쿤밍스(昆明市) 뤼펑산(螺峰山)아래,

우화산시루(五华山西麓),윈난다쇠(云南大学)정문 맞은편에 있다.

물비취(水翠), 대나무비취(竹翠), 버드나무비취(柳翠)가 이루는 광경이 아름다워

1900년 '취후(翠湖, 취호)'라는 이름 정식명칭이 되었다. 원래는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가 내려가면서 호수가 되었다.
공원은 크게 5개 풍경구로 나뉘는데,

호심도(湖心島)에는 호심정(湖心亭)과 관어루(觀魚樓) 등 청대 건축물이 있고,

동남쪽에는 수월헌(水月軒)과 금어도(金魚島),

동북쪽에는 죽림도(竹林島)와 구룡지(九龍池),

남쪽에는 호로도(葫瀘島)와 구곡교(九曲橋), 서쪽에는 해심정(海心亭) 등이 있다.

호수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호수 주변의 무성한 버드나무, 수면 가득한 연꽃잎, 푸른 호수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장관을 이루고

쿤밍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사시사철 다양한 전시회나 모임이 열리며

시민들이 태극권을 하거나 전통악기 연주나 노래 연습을 하는 장소로 자주 이용한다.

취호공원 입구

취호공원 가는 길

멀리 아침운동하는 중국인들 보이제?

 

원통사(圆通寺)

쿤밍 시 위안퉁 산(圆通山) 자락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원림 건축과 종교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원통(圆通)’이란 ‘절대적인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라는 뜻으로,

원통사에는 대승 불교, 소승 불교, 티베트 불교가 조화롭게 공존한다.

당나라 때인 8세기 말에 처음 세워졌고 1255년 몽골의 침입으로 파괴된 것을 1301년 원나라 때 재건하여,

역사가 1200년에 달한다.
특이하게도 사원에 들어서면 중심까지 지세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낮아진다.

입구에 ‘원통승경(圆通胜境)’이란 패방이 서 있고,

극락 세계에 이르는 통로를 상징하는 연못의 팔각정(八角亭)을 지나면,

사찰의 핵심인 원통보전(圆通宝殿)을 만난다.

언제나 참배객으로 북적이는 원통보전은 대승 불교의 양식으로 지어진 반면,

뒤쪽 계단을 오르면 소승 불교 양식으로 지은 동불전(铜佛殿)이 있다.

태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외관이 눈길을 끄는데, 실제로 내부에는 태국에서 모셔온 불상이 안치돼 있다.

원통보전의 동편에 티베트 불전이 있다. 원통사는 취호 공원과 연계해서 1일 쿤밍 시내 투어를 하기 좋은 곳이다.

원통사 입구

원통사 향피우는 곳(향의 크기는 우리 엿가락 두개 쯤....)

중국 원통사에서까지 가족의 복을비는 김순자여사!

범아재비가 찍었다.

원통사 대웅전인데..... 전각 이름은 기억에 없음

원통사에서 현지가이드(좌 최광용), 한국가이드(우 서종교)와 함께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