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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중국여행

중국여행 4(석림 石林)

by *청담* 2010. 1. 20.

석림(石林)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절경이 지각 변동에 의해 지상으로 융기하고, 다시 오랜 세월에 걸쳐 물과 바람에 갈라지고 씻겨 내려 기이한 경관이 형성됐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아열대 고원에 펼쳐진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힌다. 높이 5~30m에 이르는 회색 바위들이 울창한 정글을 이뤘다. 현재 관광객에게 개방된 것은 전체 석림 면적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입장권에 포함된 석림 풍경구는 대석림(大石林), 소석림(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등 3곳으로 나뉘는데, 저마다 다른 개성이 있다.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붐비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빽빽한 회색 돌숲 대신 관광객 뒤통수를 더 많이 구경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인산인해의 관광지가 싫어서 석림을 패스하는 자유 여행자도 있을 정도다. 나란히 붙은 대·소석림만 구경하는 데만 2~3시간, 8km 떨어진 내고석림까지 전부 돌아보려면 총 5~6시간이 필요하다. 비용도, 시간도, 체력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관광지인 셈이다. 대·소석림을 먼저 관람하고 나오면, 대석림의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200m 지점에 내고석림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30~40분마다 1대 간격으로 운행한다.

 

석림들어가는 입구에서 과일 구경

석림 입구의 농산물 상인들과 우리 일행

구경하는라 정신이 없네. 사진찍는데....

대석림 들어가기 전에 찰칵! 

조선족3세 현지 가이드 '최광용'군과 함께

설사땜에 고생하는 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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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림 들어가는 입구인것 같은데 누가 찍었노? 자기 손가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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