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호 공원에서
곤명의 서남쪽, 남북으로 40km, 동서로는 8km로 길쭉하게 뻗어 있는 호수이다.
곤명호(昆明湖)라는 이름보다는
운남의 옛날 이름을 딴 “전지(澱池)”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면적 340㎢의 중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담수호다.
또한 해발 1,885m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원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호수 남북길이는39km, 동서길이는 13km, 호안선은 163.2km, 면적은 306.3km2,
저수량은 15.7m3에 달한다. 수심은 가장 깊은 곳이 8m로 그다지 깊지 않으며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즐길 수도 있고,
담수호답게 여러 양식장들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서산산림공원에서 내려다 볼 수 있고,
주변 경치도 좋아 볼만한 명소들이 10여 군데 있다.
곤명호 대관루(大觀樓) 앞에서
대관루는 중국 10대 누각 중의 하나이다.
곤명시 서쪽에 곤명호를 사이에 두고 서산과 마주하고 있는 대관루 공원은
근화포(近華浦), 누외루(樓外樓), 화원(花園) 등의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다.
1690년 관음보살을 모신 사원으로 창건되었으나 1866년 누각으로 재건되었다.
처음 명나라 때 정원이 생기고 이어 청대에 누각이 건조되었는데,
주변의 서산과 곤명호 등과 함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시인과 문장가들이 이곳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그들이 남긴 시와 문장들은 지금도 대관루에 보존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청나라 때의 문장가인 손염옹(孫髥翁)이 남긴 180자의 문장인데,
곤명호의 풍치와 운남의 역사에 대해 남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4계절 꽃 전시회가 열려 매 정월달과 8월이면
난(蘭) 구경을 하러 온 인파들로 넘쳐난다.
일화진주(逸花珍珠)에서 진주를 사고 난 다음 북한 식당에서 저녁을.....
(석림과 곤명 중간에 있는 ‘옥류관’ 이라는 북한 식당)
만경대전시관
중국당국에 허가를 내서 설립된 전시관으로
베이징올림픽때까지 한국관광객을 상대로 각종 북한산 한약재 및 특산품을 판매하는곳이란다.
이곳의 판매 수익금은 전부 북한선수단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참가비용에 충당하게된다고 한다.
북경에서 늦게 도착한 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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