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영회 문경 모임

2021년 11월 29~11월 30일 일영회 문경 모임

※ 일정은 잡았지만 현지 사정(우천 등)으로 계획에서 많이 벗어났다.

♥ 문경축협 약돌한우 플라자에서 중식

♥ 玄巖窯 견학

리조트에 체크인 하기 전에 구자억교장의 소개로 도자기 만드는 현암요(玄巖窯)를 방문 견학했는데

도예가 오순택님이 교대동기 박용출 친구의 제자라는 놀라운 사실  

   오순택님이 외진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성격처럼 조용한 곳을 원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손님을 끌기 위한  작은 노력보다 자신을 알고 찾아 온 손님과 조용히 차를 마시기에 적당한 장소라는 것도 선호하는 이유라고 한다.

   작업장 곳곳에는 자신의 작품과 도자기 공부를 하고 있는 딸, 두 아들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30여년 도자기를 만들어 온 오순택씨는 유약을 쓰지 않는 무유 다기를 만드는 작가로 이름나 있다고 한다.

현암요(도예인 오순택)

작가께서 손수 만든 다기로 차를 내어 주셨는데 차 맛이  다른 듯....

제대로 달인 차 맛을 보았다.

알콜램프 : 하얀 스펀지 같은 돌이 심지 역할을 한단다.

차 화로

차 화로에 램프에 불을 붙이고 차 주전자를 올리면 이런 모양

♥ 문경새재 리조트 도착

27평형 패밀리형 3실을 예약했으니 각 실 3명이 묵을 예정이었으나

2명이 귀가하는 바람에 각 실 2~3명이 묵으면 되었다. 

♥ 객실에서 짐을 풀고 산책

현암요 견학을 마치고 숙소인 문경새재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주변산책을 했다.

뒷줄 :구자억 이종현 김동락, 앞줄 : 노성렬 박수근 윤영균 문정욱 박말용

구자억 교장이 찍사를 하고 그 자리에 내가 섰다.

♥ 리조트 지하식당 하늘재에서 석식

우리 일행은 세트메뉴 중에서 "새재세트" 3개에 소주와 맥주를 별도로 주문했고,

고기의 양이 많아서 충분히 먹고도 남았다.

♥ 석식 후 하늘재 옆 C&U에서 간식과 음료를 구입

※ 30일은 비가 많이 내렸다. 간밤에 오늘 일정이 바쁜 회원 두 명(울진친구와 문경친구)은 귀가하고,

아침에는 경주 친구가 일찍 귀가했다.

문경새재 하이킹은 취소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조식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차량 한 대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서비스를 부르는 상황 때문에 조식이 많이 늦어졌다. 

 

♥ 익일 아침 조식은 임꺽정 가든에서 능이버섯 두부전골로

아침식사가 되는 곳을 검색한 곳이 "임꺽정 손두부 가든"

반찬의 가짓수가 이렇게 많았다.

능이버섯 두부전골로 아침식사 해결

♥ 조식 후 문경 도자기 박물관 관람

     문경도자기박물관은 조선시대 초기 분청사기 도요지로 유명한 문경의 도자기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토기, 청자, 백자는 물론 근현대의 도자기와 수석을 전시하고 있고

또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제3전시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곳은 문경의 전통도예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데,

문경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최고의 장인분들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 대구 다사 서재 미성복어에서 중식

문경에서 경주, 영천 친구들과 헤어져

대구팀 5명은 미성복어 다사 서재점에서 복지리로 중식해결하니

오후 3시를 넘어 4시로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