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아이 탑승
21세기 밀레니엄 계획에 따라 웨스트민스터 브리지부터 버틀러스워프까지 약 2km 정도 재개발을 통해 ‘밀레니엄 마일’로 새롭게 태어난 동시에 1999년 말 21세기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브리티시 항공에서 135m 높이의 런던 아이를 세웠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로 처음에는 5년만 운행하려 했으나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영구적인 운행을 허가받았고 현재는 트사우즈 그룹에서 인수, 운영하고 있다. 마치 자전거 바퀴처럼 생긴 동그란 휠에는 32개의 캡슐이 달려 있는데 1개의 캡슐에 최대 2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한 바퀴 도는 데 30분이 소요된다. 이용객이 많을 때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까지 1~2시간 정도 걸리므로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인터넷 예약 시 10% 할인).
영화 〈이프 온리〉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진 런던 아이는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반경 40km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게다가 노을이 지는 해질녁이면 아름다운 런던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어 낭만적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런던 아이에 탑승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이제는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잡은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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