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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iends/그때 그 사람

김미향교장 퇴임 만찬

by *청담* 2017. 8. 31.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하시는 김미향 교장선생님과 "착한낙지"에서 만찬이 있었다.

특히 장동현 교감선생님이 9월1일자로 교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은 뜻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술도 좀 많이 먹고 차도 마시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2013년도에 월항초등학교에서 같이 근무했던 분들로서

한참 동안은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장교장선생님이 배경환 부장을 위하여 "권주가[勸酒]" 시범을 보였다.

권주가(勸酒歌)

술 마시기를 권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가곡원류>에 실려서 전하는 조선 시대의 12가사 중의 하나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시조 형태로 된 것도 있고, 각 지방마다 권주가라는 명칭으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들도 있다.

지방에 따라 다양한 노랫말이 전해지지만,

대개는 “잡수시오, 이 술 한 잔 잡수시오. 이 술 한 잔 잡수시면, 천만 년이나 사오리다…” 와 같은 관용구로 불리운다.

지금 전해오는 가사는 백구사(白鷗詞), 황계사(黃鷄詞), 죽지사(竹枝詞), 춘면곡(春眠曲), 어부사(漁父詞),

길군악, 상사별곡(相思別曲), 권주가(勸酒歌), 수양산가(首陽山歌), 처사가(處士歌), 양양가(襄陽歌),

매화타령(梅花打令) (또는 매화가)의 12곡으로 흔히 12가사라고 부른다.
가사는 가곡이나 시조와는 달리 사설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일정한 음악적 형식이 정해져 있어

사설을 바꿔가며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사설에 따라서 그에 맞는 선율이 제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Daum백과] 가사

권효진, 장민숙, 배경환, 김미향, 장동현, 박세욱, 이상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