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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사랑하는 나

어머니 기일에..........

by *청담* 2014. 6. 10.

어머니 기일에,

몸이 불편한 집사람과 막내와 같이 산소를 찾았다.

풀, 특히 쑥이 무성하여 가슴이 아팠다.

조카들이 알아서 한다고 오지 말라더니,

관심이 적어진 것인지, 너무 바쁜 것인지 .......

이렇게 모든 선조들을 한 자리에 모실 때는

잘 가꾸려고 했을 터인데 .......

 

 

죄송한 마음으로 손으로 대충 뽑아내고 잔을 올렸다.

막내는 큰 어머니의 비석을 한 번 더 돌아보았다.

내 집에 기거하실 때의 정이 생각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