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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사랑하는 나

가족 여행

by *청담* 2023. 4. 10.

2022년 10월,

2월말일에 병한이를 보내고, 병든 내 마음을 달래준다며,

지현이가 마련한 청송여행  

 

   소노벨 청송은 자연과 휴양의 도시 청송군에 위치한 콘도형 리조트이다. 주왕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으로 대명 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주왕산 단풍도 아름답지만 사과로 유명한 지역답게 리조트 부대시설로 사과 밭을 갖추어 주렁주렁 달려 있는 사과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은 6개 타입으로 패밀리 58개, 스위트 249개, 스위트 플러스 5개, 골드 스위트 1개, 그리고 펫 동반 패밀리 1개와 펫 동반 스위트 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솔샘 온천을 야외 노천탕으로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소노벨 청송의 자랑이다.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소노벨 청송(온천 호텔)

호텔 앞 야경

호텔에서의 만찬

다음 날은 주산지를 구경하는 날 

   주산지(注山池)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대한민국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 10월에 준공하였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1771년) 월성 이씨 이진표(李震杓) 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 공의 공덕비가 있다.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180척이요 수심이 8척이라고 전하며, 수차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 길이 63m, 제방 높이 15m, 총 저수량 105천 톤, 관개 면적 13.7㏊이다.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호수에는 고목의 능수버들 왕버들 20여 그루가 물 속에 자생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점심은 달기 약수터에서 한방 백숙으로.......

달기약수탕 (疸基藥水湯) 달기약물

속칭 달기약물이라 한다. 이 약수의 특성은 빛과 냄새가 없고,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으며, 마신 즉시 트림이 자주 나는 점이다. 약물을 그릇에 담아두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탄산맛이 줄어 그 맛이 약해지며, 설탕을 타면 사이다맛과 비슷하게 된다. 또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철분 때문에 색깔이 파랗고 찰밥이 된다.

한 시간에 60ι의 약물이 솟아나는데 사계절 그 양이 동일하며, 아무리 가물어도 양이 줄어들지 않고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다. 효능은 빈혈·위장병·관절염·신경질환·심장병·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각처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룬다.

보통 하탕에 많이 모여드는데 골짜기를 올라감에 따라 신탕·중탕·상탕이 있다. 달기약수의 유래는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禁府都事)를 지낸 권성하(權成夏)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이곳 부곡리에 살면서, 동리사람들을 모아 수리공사를 하다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이상한 물을 보고 얼른 약수임을 알고 물맛을 보았더니 트림이 나오고 뱃속이 편안하였다고 한다. 이후 위장이 불편한 사람들이 애용하기 시작하여 약수터로 개발하였다.

 

  달기라는 약수터의 명칭은 약수터가 위치한 곳의 옛 지명이 청송군 부내면 달기동이라 달기약수라 불렀다고 한다. 매년 봄 4·5월이면 약물을 먹는 사람이 약효가 더하기를 비는 용천제를 지내왔으나, 이제는 그 명맥이 끊어졌다.

 

  달기약수터는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기약수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부곡왕버들의 서식지와 월외폭포, 청송민속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달기약수터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출처 https://100.daum.net/book/62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아이들은 약수터가 있는 계곡에서 놀기를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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