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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백령도 여행(2)

by *청담* 2019. 5. 19.

백령도 여행

대청도에서 5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으나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늦도록 관광을 했다.





◈ 사곶 사빈(천연비행장)

사빈(沙濱)이란 모래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되어 만들어진 곳을 말한다.

백령도 사곶 사빈은 백령도 용기포 부두의 남서쪽과 남동쪽의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언뜻 보면 모래로 이루어진 듯 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두껍게 쌓여 이루어진 해안으로

썰물 때면 길이 2km, 폭 200m의 사빈이 나타난다.

사빈을 이루고 있는 모래는 크기가 매우 작고 모래 사이의 틈이 작아

매우 단단한 모래층을 형성하고 있다.

사빈은 콘크리트 바닥처럼 단단하여 자동차의 통행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는 UN군의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백령도 사곶 사빈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것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지형 및 지질상을 가지고 있다.






 










 

 

 

◈ 고봉포 사자바위







▣ 백령도 약쑥 특산단지

  

백령도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무공해 청정지역이지만 군사 지역이라는 특수성과
불편한 교통편 등 때문에 지역 향토 기업이 성공하기에는 상당한 악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백령물산은 백령도에 터를 둔 향토기업으로 1997년 농림부 지원사업체로 출범하여
쑥과 함께 20여 년을 걸어온 천혜의 자연에서 자생한 약쑥을 가공 유통하고 있는
백령도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다.
약쑥은 싸주아리 쑥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금기가 있는 화강암 위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일반 육지에서 나는 쑥과는 모양부터가 다르며
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뮤코젠-E' 성분도 함유돼 있다.
쑥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령도 약쑥은 여기에 위염에도 효과적인 뮤코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고생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나도 막내를 위해서 약쑥즙을 5상자 250봉을 구입했다.
출처 : 업코리아(http://www.upkorea.net)



▣ 두무진에서






 






 














 













▣ 유람선 관광























































▣ 심청각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게승함과 아울러 "효"사상을 함양하고,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달래주며, 심청전에 관련되 판소리,영화,고서등과

심청전의 내용을 극화한 모형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출처] [옹진군]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 백령도 심청각|작성자 현과롱


 










 




 

 






▣ 중화동 교회

한국 기독교의 역사는 19세기의 바깥으로 밀려든 선교의 물결과 더불어 시작된다.

그 물결이 가장 먼저 닿은 곳이 서해의 백령도가 속해있는 대청군도이다.

대청군도와 인근해역은 바깥 세계와 접촉하는 해상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1816년 맥스웰(Murrey Maxwell)대령이 이끌던 선단에 클리포드(H.J.Clifford)해군 대위가

자비로 승선하여 각 지역의 언어를 수집하고 선교 가능성을 탐사하기 위해

백령도에 정박하여 성경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 후 1832년 독일인 목사인 칼 귀출라프(Karl F.A.Gutzlaff)가

영국 런던 선교회의 파송을 받고 동인도 회사 무역선에 통역 겸 선상 의사로 승선하여

개신교 선교사로는 처음으로 조선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그는 클리포드의 비망록을 기초로 하여 백령도에 정박해 있으면서 선교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여러 선교사들이 조선에 입국하기 전 백령도에 임시 정박하여 선교활동을 펼치면서

조선의 사정을 알아보고 기다리는 역할을 했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그 후 1898년 백령도 진의 첨사 자문역으로 참사 벼슬을 지냈던 허득이 복음의 씨앗을 받고

그 곳에 유배 되어온 김성진, 황학성, 장지영 등과 함께 한학 서당에 증화동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1884년 9월 20일 알렌 선교사의 조선 입국보다도 50여년이나 앞서 복음의 씨앗이 백령도에 떨어졌고 조선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최초의 중화동 교회가 세워졌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백령도는 많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백령 기독교 역사관을 비롯하여

허득 참사 기념비 등 여러 선교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져 있고

심청전의 인당수가 가까이 있어 심청이의 유적지 이기도 하다.

특히중화동교회 옆에 있는 백령 기독교 역사관은 군비를 들여 지어진 역사박물관으로

백령도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유적지이다,

3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총 3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특히 외부 시설보다 초기 중화동교회 모습, 최초 백령도 복음전파 장면, 서양선교사 성경전달 재현, 토마스 선교사 방문 모습, 언더우드 선교사 세례 집례 등 내부 전시물에 비중을 두고 개관하여

'선교현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중화동교회 설립사, 역대 성직자 사진, 언더우드 목사 기념비 등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 학습현장으로 매우 좋은 공간이다.

지역문화 발굴 차원과 관광자원 창출 일환으로 옹진군이 발벗고 나서 추진한 점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백령도는 19세기 한국 역사의 중요한 무대였으며,

 더불어 초기 기독교 선교의 생생한 현장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1884년 황해도 송천에 최초의 자생교회인 소래교회를 세운 서경조 형제가



1898년 중화동교회 설립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인도했던 것도 소중한 역사다. 

중화동교회는 1898년 8 월 25일(음력) 중화동의 한문서당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경조 장로의 집전으로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백령도는 이 중화동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급속하게 발전하게 됐으며,

지금은 해병대 백령교회 등 군부대교회를 비롯하여 10개 교회가 백령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또 백령도 교회들은 힘을 모아 중화동교회 옆에 ‘백령 기독교역사관’을 설립하고,

2001년 11월 20일 준공예배를 드렸다.  










 




 









중화동 포구에 세워진 한국 기독교 복음 전례 선구지 기념비



▣ 콩돌 해안가



백령도 남포리의 콩돌해안은 남포리의 오금포 남쪽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의 길이는 800m, 폭은 30m이다.

콩돌해안의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암이 부서져

해안 파도에 의하여 닳기를 거듭해 콩과 같이 작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잔자갈들로 콩돌이라고 한다. 콩돌의 색깔은 흰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 형형색색을 이루어

해안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백령도 남포리의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이 잘 나타나는 곳이다.






















▣ 천안함 위령탑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경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


국방부의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에 의하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였다고 한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천안함은 1989년 건조된 1,200톤급 초계함으로

피격 당일 서해 북방한계선 근해에서 정상적인 해상경비와 어로활동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사자에 대한 호칭은 ‘천안함46용사’로 결정되었으며, 전원 1계급씩 추서진급되었다.

영결식은 4월 29일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되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사병3묘역에 천안함 희생자 합동묘역을 조성했다.

다국적 연합정보분석팀은 ‘천안함은 북한의 소형 장수정으로부터 발사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천암함 침몰 원인에 대해 일부 언론과 연구자들의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 일지

-3월26일 밤 9시22분. 해군 1200톤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남서쪽 1.8km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 
-3월27일. 국회 국방위, 초계함 침몰 긴급현안보고. 
-3월28일.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 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3월30일 해군특수전여단 수중폭발팀(UDT) 소속 한주호 준위, 함수 부분 탐색 도중 실신해 후송된 후 순직. 
-4월1일. 군, 열상감지장비(TOD) 화면 공개. 사고시각을 밤 9시22분으로 정정.


  사고해역에서 진도 1.5의 지진파 관측사실 공개. 
-4월2일. 수색작업을 돕던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 조업구역으로 회선 중 옹진군 대청도 인근에서 침몰. 
-4월3일. 천안함 함미 상사식당 부분에서 첫 시신 발견. 실종자 가족, 구조·수색작업 중단 요청 기자회견
-4월4일. 군, 천안함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에서 선체 인양 작업으로 전환. 정부, 민군 합동조사단 구성. 
-4월15일. 천안함 함미 인양. 36명의 시신 수습. 
-4월16일. 민군 합동조사단, 외부폭발 가능성 발표. 
-4월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군사논평원’, “천안함 북 관련설은 날조” 주장.  
-4월18일. 언론에서 폭발 원인으로 유도어뢰 가능성 제기.
-4월24일. 함수인양. 함수 탑재 바지선 평택항으로 이동. 수색작업종료(실종자 6명 미발견).
-4월25일. 민군 합동조사단 비접촉식 외부폭발에 의한 침몰 발표. 천안함 희생 46용사 합동 5일장 시작.
-5월20일. 민간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북한제 250kg 중어뢰 천안함 공격”
-5월24일.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통해 단호한 대북 대응조치 천명. 
-6월4일. 정부, 천안함 사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 회부. 
-6월11일. 참여연대,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문 제기하는 문건 발송. 
-6월27일.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 천안함 대북 비난성명 발표. 
-7월9일(뉴욕 현지시각). 유엔 안보리, 천안함 침몰 비난성명 채택.



▣ 고동포 사자바위










▣ 백령도 노래방


  







▣ 두메 칼국수 


     



두메칼국수의 메인 메뉴인 메밀칼국수, 짠지 떡


 


틀어갈 때 외관상으로는 좀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 실망스러움이 느껴졌지만,

처음 먹어보는 귀한 음식이라 생각하며 먹음



▣ 백령도 → 인천







<지난 밤에 노래 방에서 너무 놀았나 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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