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丙申년 붉은 원숭이해라고한다.

‘병’이 상징하는 색상이 붉은 색이고, ‘신’이 상징하는 동물이 원숭이다.

영특한 재주꾼, 잔꾀 많은 ‘잔나비’

붉은 색은 예로부터 악귀를 쫓아내고 건강·부귀·영화 등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혜와 재치로

원숭이는 인간과 가장 닮은 영장동물로 만능 재주꾼이다.

자식과 부부지간의 사랑 또한 깊어 애정이 섬세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동양에서는 원숭이가 사기(邪氣)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원숭이 ‘후(猴)’자와 제후 ‘후(侯)’자의 발음이 같아서 성공의 의미가 덧붙는다.

또, 좋은 건강, 성공, 수호(보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원숭이는 잔꾀와 욕심이 많으며 성급하고 어리석다는 부정적 이미지도 갖고 있다.

지략과 재주꾼의 대명사

원숭이는 동물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재주 있는 동물로 손꼽힌다.

그래서인지 원숭이해에 태어난 사람은 총명하고 재주가 많다고 한다.

옛이야기 ‘원숭이의 재판’에서는 이리와 여우에게 고깃덩어리를 공평하게 양분해준다며

나누는 척 하다가 자기가 다 먹어버리는 꾀돌이로도 등장한다.

또 원숭이는 재주꾼으로도 인식되어 ‘양주별산대놀이’와 ‘송파산대놀이’에 등장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두 놀이에서 원숭이는 사람들과 행동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며,

약삭빠른 사람·현실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여성을 유혹하는 색한으로도 등장한다.

올 한해는 우리 모두

원숭이처럼 슬기롭고 영민하게 재주도 널리 펴고,

욕심도 줄이고 신중해지는 해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함께가면 더 먼 곳을 향할 수가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땅이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되고

바다가 끝나는 곳에서 땅이 시작됩니다.

끝은 끝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해...~~~

듣기만해도 옷깃이 여며집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우리 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