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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웃자방

재미나는 사진과 이야기 한가지

by *청담* 2014. 3. 19.

"'ㅇ' 발음을 못하는 제자 "

 

옛날 중국에 공자가 살고 있었는데 공자에게는

'ㅇ' 받침 발음을 못하는 제자가 있었다.

어느날 공자는 그 제자에게 꽁치를 사오라고 시켰다.
생선집에 간 제자가 주인에게 말했다.
"아저씨 꼬치 주세요."


평소 주인은 그가 'ㅇ' 받침자 발음을 잘 못한다는 걸 알고 있기에

"꼬치 말고 꽁치?"하고 물었다.
"예"


"근데, 이걸 어떻게 가져갈거유?"
"보지에 넣어주세요."


주인은 너무 심한 말을 듣자 화가 났다.
"너 이 심부름 누가 시켰어?"

"고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