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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iends/고향친구

보길도 땅끝 전망대와 해남 땅끝마을

by *청담* 2009. 11. 25.

고향 친구들과 보길도 땅끝 전망대(2005. 09 20)

완도국제항으로부터 12km 되는 거리에 있는 보길도

일찌기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10여 년을 머물면서 세연정, 낙서재 등 건물 25동을 짓고 전원 생활을 즐겼다.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있는 섬.

완도 남서쪽에 있는 노화도에서 약 3.8km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노화도·소안도를 비롯한 큰 섬과 예작도·장사도 등의 작은 섬들이 있다.

 

 

해남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은 북위 34°17′21″, 동경 126°31′22″에 해당하며,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지맥의 한 가닥이 노령산맥이 되어

무안반도(務安半島)와 압해도(押海島)로 뻗어 내리고

또 다른 한 가닥은 무등산(無等山)ㆍ월출산(月出山)ㆍ두륜산(頭輪山)으로 이어지면서

해남반도를 형성하는데, 이 반도의 끝이 땅끝이다. 토말 또는 갈두마을이라고도 한다.